'코로나19' 만성화로 주의력도 급추락..제2 팬데믹 우려 커진다

룩스코리아소식 승인 2020.06.21 17:01 의견 0
(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의 관심은 갈수록 줄어들어 '제2의 팬데믹(대유행)'이 우려된다. 감염병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1개 채널 대상 '주간' 단위로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분석 결과 온라인 포스팅 수를 의미하는 '코로나19' 정보량의 경우 지난 2월 23~29일(일요일~토요일, 이하 동일) 64만531건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후 지속 하락,  6월7~13일엔 19만6020건으로 줄었다.

최고점에 비해 3분의 1 이하로 급감한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거리두기' 캠페인 관심도의 경우 최고점은 지난 2월 24일 박원순 서울 시장에 의해 본격 제안되기 시작한 후 2개월이 채 안된 시점인 4월5~11일 12만2354건으로 정점을 기록했다.

이후 거리두기 캠페인도 지속 감소하면서 6월7~13일 주간엔 정점의 3분의 1선인 4만1774건을 보이는데 그쳤다.

두 키워드 모두 최고점에 비해 3분의 1선으로 후퇴한 것으로 관심도 급락은 필연적으로 주의력 부족을 초래하기 때문에 제2의 감염병 확산 우려가 높아진다.

실제로 3년간 유행하면서 전세계적으로 5000만명 이상 사망자(한국 14만명 사망)를 발생케 했던 1918년 '스페인 독감'의 경우에도 1차 유행보다 2차 유행때 피해가 훨씬 컸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현숙 빅데이터분석보도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감염병에 대한 일반 국민의 관심도가 크게 줄었다"면서 "주의 환기를 위해 감염병 환자 실태에 대한 지속적 인터뷰 및 경각심, 과거사례 교육 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이제 독감처럼 '생활속 방역 실천'을 위한 세밀한 지침도 서서히 마련해나가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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